지난 3월 14일 필리핀 마닐라의 COD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마닐라의 두윈그룹 리차드 진 회장과 강원랜드 슬롯머신 30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랜드 슬롯머신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이전에도 지난해 1월 12일 필리핀 마닐라베이 호텔에서 동남아시아 슬롯머신 유통사 RGB와 슬롯머신 30대 판매 계약 체결식과 함께 마닐라 카지노에 머신을 설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슬롯머신 판매계약에는 이삼걸 당시 강원랜드 사장이 참가했으며 COD호텔에서 열린 두윈과의 계약에서는 필리핀 상원의원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간부, 카지노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윈그룹은 강원랜드에 대한 잔금 지급 등에 대한 언급이 없어 두윈에 대한 강원랜드 슬롯머신 수출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두윈과의 슬롯머신 판매계약을 홍보함으로써 두윈그룹의 위상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윈그룹이 필리핀 공기업 ‘파콜’ 소유의 헤리티지 카지노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강원랜드 슬롯머신 계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도 두윈그룹은 마닐라의 다양한 카지노에서 정킷사업을 하고 있으며, 헤리티지 카지노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헤리티지 카지노는 임시 개장 후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며, 온라인 게임과 오프라인 베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Yorum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