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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생…일본 '붉은 누룩' 공포 확산

일본의 대형 제약사, 고바야시 제약이 만든 홍국, 즉 붉은 누룩 제품을 먹고 숨진 사람이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던 제품이라 현지에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소비자청의 공동 조사 과정에서 또 다른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1년부터 3년 동안 해당 제품을 지속해 사용하다 지난달 사망했고,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고바야시제약 측이 해당 제품에 대한 전량 회수에 들어갔지만,

해당 제품은 이미 지난 3년 동안 일본 국내에서 110만 개가 팔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106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약사 측은 이번 신장 손상은 기존에 알려진 부작용 성분, 즉 시트리닌이 아닌 새로운 물질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해당 제약사가 홍국 원료를 일본 내 다른 기업은 물론 타이완 등 해외까지 수출하고 있어 다양한 경로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큰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제품의 영구 판매 금지까지 검토하는 걸로 전해진 일본 당국은,

제약사가 지난 1월 문제를 파악하고도 두 달 동안 공표 및 조치를 미룬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일본 의약외품 전문업체 고바야시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홍국 성분이 들어간 자사 건강보조식품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소비자 1명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비자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제약사 제품을 복용했고, 신장 질환이 악화돼 지난달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약사는 관련 제품 3종을 리콜했으며, 사망자가 자사 제품 복용으로 인해 사망했는지 등의 인과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역시 일본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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